토익 몇 점이 기준인가, 공식으로 확인되는 숫자
토익 몇 점이면 될까요? 이 질문에 정직하게 답하면 이렇습니다. 기업이 요구하는 점수는 공개된 표가 없고, 공식 문서로 확인되는 숫자는 공무원 채용 기준뿐입니다.
대신 그 숫자가 쓸모없지는 않아요. 국가가 정한 기준선과 시험 주관사가 만든 국제 척도가 비슷한 지점을 가리키거든요. 2026년 8월 25일 기준이고 공무원임용시험령 별표와 ETS 공식 매핑 자료를 따랐습니다.

공식으로 확인되는 기준은 어디인가요?
공무원 채용입니다.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종류와 기준점수가 공무원임용시험령 별표에 법령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구분 |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 7급 공채 |
|---|---|---|
| 토익 | 700점 이상 | 790점 이상 |
| 텝스 | 340점 이상 | 385점 이상 |
| 지텔프 | 340점 이상 | 385점 이상 |
| 플렉스 | Level 2의 65점 이상 | Level 2의 77점 이상 |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은 5급과 7급의 순서입니다. 직급은 5급이 위인데 요구 점수는 7급이 더 높아요. 5급은 영어 말고도 볼 게 많은 시험이라 어학이 자격 요건에 가깝습니다. 7급은 어학이 과목을 대체하는 구조라 기준이 더 높게 잡힌 것으로 읽혀요.
참고로 이 목록에는 토익스피킹과 오픽이 없습니다. 공무원 시험에서 대체하는 건 읽기·듣기 중심 시험이고 말하기 시험은 별도예요. 스피킹 성적은 기업 채용 쪽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제 척도로는 몇 점이 기준인가요?
ETS가 토익 점수를 CEFR에 대응시킨 표를 공개해 뒀습니다. CEFR은 A1부터 C2까지 여섯 단계로 언어 능력을 나누는 국제 공통 척도예요.
| CEFR | 토익 총점 최소 | Listening | Reading |
|---|---|---|---|
| B2 (Independent user - Vantage) | 785점 | 400 | 385 |
| B1 | 550점 | 275 | 275 |
| A2 (Basic user - Waystage) | 225점 | 110 | 115 |
| A1 | 120점 | 60 | 60 |
공무원 7급 기준 790점과 CEFR B2 최소 785점이 거의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기관이 다른 목적으로 만든 기준인데 결과적으로 비슷한 지점을 가리켜요. B2는 자기 분야의 기술적 논의를 포함해 복잡한 내용의 요지를 이해하고 원어민과 상당히 유창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술됩니다.
ETS는 총점 하나로 뭉뚱그리기보다 듣기와 읽기를 따로 보라고 권합니다. 같은 785점이어도 듣기에 치우친 사람과 읽기에 치우친 사람의 실제 능력 프로필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표에 L·R 최소 점수가 따로 적힌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기업 기준은 왜 공개되지 않나요?
기업마다 다르고 회차마다 바뀌기 때문입니다. 어떤 곳은 지원 자격으로 못 박고 어떤 곳은 우대사항으로만 둡니다. 직무별로 다르게 잡기도 해요.
그래서 순서를 뒤집어야 합니다. 토익을 만들어 놓고 갈 곳을 찾는 게 아니라 지원할 회사의 최근 공고를 열어 거기 적힌 숫자를 목표로 잡는 겁니다. 공고에 아무 언급이 없다면 그 회사에서 토익은 결정적 항목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그 시간을 다른 전형 준비에 쓰는 게 낫습니다.
공기업을 함께 준비한다면 사정이 다릅니다. 공공 쪽은 가산점 항목과 배점이 공개되는 경우가 많아요. 준비 순서는 공기업 채용 준비 4단계에 정리해 뒀습니다.
성적은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인정 기간도 받는 쪽이 정합니다. 공무원 채용의 경우 해당 시험 원서접수 마감일부터 역산해 5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 이후에 실시된 시험만 인정한다는 규정이 적용돼요.
흔히 알려진 2년과는 다른 숫자죠. 시험 자체의 성적 유효기간과 특정 기관이 인정하는 기간은 별개입니다. 그래서 성적을 언제까지 쓸 수 있는지는 지원처 공고에서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같은 구조인데, 자세한 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편에 정리해 뒀어요.

마치며
토익 커트라인을 공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은 공무원 채용이고 5급 700점, 7급 790점입니다. ETS 국제 척도로는 785점이 B2의 출발선이라 두 숫자가 겹쳐요. 기업 기준은 공개되지 않으니 지원할 공고의 숫자를 목표로 잡으세요. 인정 기간도 공고에서 확인하고요. 말하기 시험까지 함께 보고 있다면 토익스피킹 레벨 편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공무원 시험 토익 기준은 몇 점인가요?
공무원임용시험령 별표 기준으로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700점 이상, 7급 공채는 790점 이상입니다. 텝스와 지텔프는 5급 340점·7급 385점이에요.
왜 7급이 5급보다 요구 점수가 높나요?
시험에서 어학이 하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5급은 어학이 자격 요건 성격이고 7급은 영어 과목 자체를 대체하는 구조라 기준이 더 높게 설정돼 있습니다.
CEFR B2는 토익 몇 점인가요?
ETS 매핑 기준으로 총점 785점이 B2 최소 점수이고 Listening 400점, Reading 385점입니다. B1은 550점, A2는 225점, A1은 120점이에요.
기업이 요구하는 토익 점수는 어디서 보나요?
공개된 통합 기준표는 없습니다. 기업마다 다르고 회차·직무별로도 달라지므로 지원하려는 회사의 최근 공고에 적힌 숫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토익 성적은 몇 년까지 인정되나요?
인정 기간은 요구하는 기관이 정합니다. 공무원 채용은 원서접수 마감일부터 역산해 5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을 인정합니다. 기업은 공고 기준을 확인하세요.
정리하면 토익의 공식 기준선은 공무원 5급 700점·7급 790점이고 국제 척도로는 785점이 B2의 시작입니다. 기업 지원이라면 공고의 숫자가 유일한 기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