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등급, 9단계 중 IM만 셋으로 나뉘는 이유
오픽은 몇 등급까지 있고 IM은 왜 숫자가 붙을까요? 결론부터 드릴게요. 오픽 등급은 Novice Low부터 Advanced Low까지 9개인데, 그중 IM 하나만 IM1·IM2·IM3으로 다시 쪼개집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채용에서 요구하는 구간이 대부분 이 언저리에 몰려 있어서 한 칸으로는 변별이 안 되기 때문이에요. 2026년 8월 25일 기준이고 OPIc 공식 시험 소개를 따랐습니다.

오픽 등급은 몇 개인가요?
공식 시험 소개에 평가등급이 9개 등급(Novice Low ~ Advanced Low)으로 적혀 있습니다. 낮은 쪽부터 Novice, Intermediate, Advanced 세 묶음이고 각 묶음이 Low·Mid·High로 나뉘는 구조예요.
여기에 단서가 하나 붙습니다. Intermediate Mid는 Mid 1, Mid 2, Mid 3으로 세분화해서 제공한다는 문장이에요. 그래서 성적표에 IM이 아니라 IM1·IM2·IM3으로 찍힙니다. 순서는 IM1 < IM2 < IM3이고요.
채용 공고에서 자주 보이는 IM, IH, AL은 각각 Intermediate Mid, Intermediate High, Advanced Low의 약자입니다. AL이 오픽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이에요.

왜 IM만 셋으로 쪼개나요?
변별이 필요한 구간이라서입니다. 공고에 IM 이상이라고만 적혀 있으면 IM1과 IM3이 같은 취급을 받는데, 실제 말하기 수준 차이는 작지 않아요. 그래서 세 칸으로 나눠 제공합니다.
실무적으로 중요한 건 이겁니다. 공고가 IM이라고만 쓴 건지 IM3 이상이라고 쓴 건지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IM인데 숫자를 지정하는 곳이 있어서 IM1을 받고 요건을 채웠다고 생각했다가 어긋나는 경우가 생겨요. 목표는 공고 문구 그대로 잡는 게 안전합니다.

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총 60분인데 절반이 준비 과정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출제기관 | ACTFL (American Council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 |
| 시험형태 | iBT (Internet Based Test) |
| 시험시간 | 60분 — 오리엔테이션 20분 + 본시험 40분 |
| 출제문항수 | 12개 또는 15개 (Self Assessment 선택 단계에 따라 차등) |
| 응시료 | 84,000원 (VAT 포함) |
| 성적 발표 | 시험일 기준 5일 후 |
오리엔테이션 20분에는 사전 설문(Background Survey)과 자기평가(Self Assessment)가 들어갑니다. 이 자기평가가 시험 난이도를 결정합니다. 쉬운 단계를 고르면 문항이 쉬워지는 대신 나올 수 있는 등급의 상한도 함께 내려갑니다. 목표 등급을 정해두고 그에 맞춰 골라야 하는 이유예요.
본시험 40분은 두 덩어리입니다. 약 7문항을 풀고 나면 2차 난이도를 선택하는 지점이 나와요. 쉬운 질문·비슷한 질문·어려운 질문 중에서 고르고 이후 약 5~8문항이 더 나옵니다. 문항별 답변시간 제한은 없고 질문은 두 번 들을 수 있습니다.
떨어지면 바로 다시 볼 수 있나요?
아닙니다. 언어별 최종 응시일로부터 25일이 지나야 다시 응시할 수 있습니다. 공고 마감이 코앞인데 등급이 모자라면 이 25일이 그대로 벽이 돼요.
그래서 어학은 공고를 보고 준비하는 항목이 아니라 미리 상비해 두는 항목입니다. 성적 발표에 5일이 더 걸리는 것까지 계산하면 지금 성적이 없는 상태에서 한 달 안에 원하는 등급을 만드는 건 재응시 한 번도 안 되는 일정이에요.

평가는 무엇을 보나요?
문법이나 어휘를 얼마나 아는지가 아니라 실제로 얼마나 적절하게 쓰는지를 봅니다. 공식 평가영역은 네 가지예요.
- Global Tasks/Functions — 어떤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가
- Context/Content — 어떤 맥락과 내용을 다룰 수 있는가
- Accuracy/Comprehensibility — 정확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가
- Text Type — 단어인가 문장인가 문단인가
여기서 Text Type이 등급을 가르는 축입니다. 단문으로만 답하면 위로 올라가기 어렵고 이유와 예시를 붙여 문단으로 말하면 올라가요. 시험 특징에도 문항별 성취도가 아니라 종합적 회화 능숙도를 평가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한 문제를 잘 푸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어떻게 말하는 사람인지를 봅니다.
마치며
오픽은 9개 등급이고 IM만 셋으로 나뉩니다. 목표는 공고 문구 그대로 잡고 자기평가 단계는 그 목표에 맞춰 고르세요. 재응시에 25일이 걸린다는 것도 일정에 넣어두는 게 핵심입니다. 토익스피킹과 비교해서 고르고 있다면 토익스피킹 레벨 편도 함께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오픽 등급은 총 몇 개인가요?
9개 등급입니다. Novice Low부터 Advanced Low까지이고, 그중 Intermediate Mid만 Mid 1, Mid 2, Mid 3으로 세분화해 제공합니다. 순서는 IM1이 가장 낮고 IM3이 가장 높아요.
AL이 가장 높은 등급인가요?
공식 평가등급이 Novice Low부터 Advanced Low까지로 표기되므로 AL(Advanced Low)이 최상위 등급입니다.
시험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총 60분입니다. 오리엔테이션 20분과 본시험 40분으로 나뉘고, 문항 수는 Self Assessment 선택 단계에 따라 12개 또는 15개로 달라집니다. 응시료는 84,000원(VAT 포함)이에요.
떨어지면 언제 다시 볼 수 있나요?
언어별 최종 응시일로부터 25일 이후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성적 발표에 시험일 기준 5일이 더 걸리니 공고 마감 일정을 역산해 미리 준비하는 게 안전해요.
자기평가는 아무거나 골라도 되나요?
자기평가는 시험 난이도를 결정하는 단계입니다. 쉬운 단계를 고르면 문항도 쉬워지지만 받을 수 있는 등급 범위가 함께 내려가므로 목표 등급에 맞춰 선택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오픽은 9개 등급에 IM만 세 칸으로 나뉘는 시험이고 자기평가 선택과 25일 재응시 제한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공고가 요구하는 표기를 그대로 목표로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