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연락이 오는 프로필은 뭐가 다른가요

헤드헌팅 연락이 오는 프로필은 뭐가 다른가요

링크드인 만들어두고 아무 연락도 못 받으셨죠. 프로필이 부족해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드릴게요. 리크루터는 프로필을 읽지 않습니다. 검색합니다.

이 차이가 전부예요. 잘 쓴 자기소개가 아니라 검색어에 걸리는 단어가 있느냐로 갈립니다.

읽기와 검색의 차이

리크루터는 어떻게 사람을 찾나요?

자리가 하나 나면 리크루터는 조건을 검색창에 넣습니다. 직무명, 기술명, 회사명, 지역까지 4가지가 기본이에요.

그러면 조건에 맞는 프로필이 목록으로 뜹니다. 리크루터는 그 목록을 상단부터 훑어요. 검색 결과에 안 뜨면 아무리 잘 쓴 프로필도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아요.

그래서 첫 번째 과제가 정해집니다. 문장을 다듬는 게 아니라 검색될 단어를 프로필에 심는 것입니다.

어떤 단어를 넣어야 하나요?

내가 쓰고 싶은 말이 아니라 리크루터가 칠 법한 말 5~10개를 넣습니다. 이 둘은 자주 다릅니다.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좋아합니다"는 검색에 안 걸려요. 대신 SQL, Python, 데이터 분석 같은 구체적인 명사가 걸립니다. 직무도 마찬가지예요. "기획"보다 Product Manager, 서비스 기획처럼 실제 공고에 쓰이는 이름이 낫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원하고 싶은 공고 3~4개를 열어 반복되는 단어를 뽑는 것이에요. 그게 리크루터가 검색창에 넣는 단어입니다. 공고를 찾는 방법은 링크드인 채용공고 편에 정리해 뒀어요.

공고에서 단어를 뽑는 법

헤드헌팅에서 헤드라인이 왜 중요한가요?

이름 밑에 붙는 1줄입니다. 검색 결과 목록에서 이름 다음으로 보이는 정보예요.

기본값은 현재 소속과 직함이 들어갑니다. 학생이면 학교와 전공이 뜨고요. 문제는 이게 지금 상태만 말하고 방향은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리크루터는 목록에서 헤드라인만 보고 클릭할지 말지 정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지원하려는 직무 이름이 들어가는 편이 유리해요. 전공만 적혀 있으면 어느 자리에 맞는 사람인지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구직 중 표시를 켜도 되나요?

링크드인에는 구직 중임을 알리는 설정이 있습니다. 공개 범위를 고를 수 있어요.

리크루터에게만 보이게 하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현재 회사 사람들에게는 안 보이고 채용 담당자 쪽에만 표시되는 방식이에요. 재직 중이면 이쪽을 쓰는 게 안전합니다.

프로필 사진에 테두리를 둘러 공개적으로 표시하는 방법도 있어요. 눈에 잘 띄지만 회사 동료도 보게 됩니다. 졸업 예정이거나 이미 구직 중인 상태라면 굳이 숨길 이유가 없으니 공개 쪽이 낫습니다.

연락이 와도 다 좋은 건가요?

아닙니다. 헤드헌팅 제안이 오기 시작하면 내 경력과 상관없는 것이 섞여 옵니다.

리크루터도 검색으로 찾기 때문에 단어 하나만 겹쳐도 연락이 갑니다. 그래서 받은 제안을 그대로 기회로 보지 말고 세 가지를 확인하세요.

회사명이 명시돼 있는지, 직무가 구체적인지, 그리고 왜 나에게 연락했는지가 적혀 있는지입니다. 셋 다 없는 대량 발송 메시지는 답장 우선순위를 낮춰도 됩니다.

받은 제안 판별 3

마치며

헤드헌팅은 운이 아니라 검색 결과에 뜨느냐의 문제입니다. 프로필을 예쁘게 쓰는 것과 검색에 걸리게 만드는 건 다른 작업이에요.

공고에서 반복되는 단어를 뽑아 심으세요. 헤드라인에 직무 이름을 넣고 구직 중 표시를 켜면 됩니다. 프로필 자체를 어떻게 구성하는지는 프로필과 이력서 편에 이어집니다.

헤드헌터 연락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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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가입만 해뒀는데 왜 연락이 없나요?

리크루터는 프로필을 읽는 게 아니라 조건으로 검색합니다. 검색 결과에 뜨지 않으면 프로필이 아무리 잘 쓰여 있어도 발견되지 않아요.

어떤 단어를 넣어야 검색에 걸리나요?

지원하고 싶은 공고 서너 개를 열어 반복되는 단어를 뽑으세요. 그게 리크루터가 검색창에 넣는 단어입니다. 추상적 표현보다 기술명·직무명 같은 구체적 명사가 걸립니다.

헤드라인에 뭘 써야 하나요?

기본값은 현재 소속과 직함이라 지금 상태만 말합니다. 지원하려는 직무 이름을 넣으면 리크루터가 목록에서 판단할 근거가 생겨요.

재직 중인데 구직 표시를 켜도 되나요?

리크루터에게만 보이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회사 사람들에게는 표시되지 않아요. 졸업 예정이거나 이미 구직 중이면 공개 쪽이 눈에 더 잘 띕니다.

연락 온 제안은 다 검토해야 하나요?

회사명이 명시됐는지, 직무가 구체적인지, 왜 나에게 연락했는지가 적혀 있는지 확인하세요. 셋 다 없으면 대량 발송일 가능성이 큽니다.

헤드헌팅 연락은 검색 결과에 뜨느냐의 문제입니다. 공고에서 반복되는 단어를 프로필에 심고 헤드라인에 직무명을 넣으면 발견될 확률이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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