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채용, 펄어비스·크래프톤은 이제 AI 경험부터 본다
게임회사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요즘 채용 공고가 예전과 좀 다르다는 걸 느꼈을 거예요. 매년 정해진 시기에 크게 뽑던 대규모 개발자 공채가 눈에 띄게 줄고, 대신 채용연계형 인턴십과 수시채용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어요. 2026년 게임회사 채용의 핵심은 딱 두 가지예요. 정기공채가 저물고 인턴십·수시로 옮겨간다는 것, 그리고 AI 활용 경험이 새로운 평가 기준이 됐다는 것.
그냥 분위기가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라 실제 공고에 드러나고 있어요. 펄어비스와 크래프톤이 채용에서 뭘 보기 시작했는지, 그래서 취준생은 뭘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해봤어요.
게임회사 채용, 지금 어떻게 바뀌고 있나요?
2026년 게임업계 채용은 대규모 개발자 공채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게 가장 큰 흐름이에요. 정해진 시기에 신입을 무더기로 뽑던 방식 대신, 필요할 때 필요한 인원을 뽑는 수시채용과 실무를 먼저 검증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펄어비스와 컴투스는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적극적으로 돌리고 있고, 다른 대형사들도 정규 공채보다 인턴·수시 비중을 늘리는 추세예요. 취준생 입장에서는 대형 공채 시즌 하나를 노리는 전략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상시로 열리는 인턴십과 수시 공고에 언제든 대응할 수 있게 준비를 상시화해야 합니다.

펄어비스·크래프톤은 채용에서 뭘 보기 시작했나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 활용 경험을 대놓고 채용 기준에 넣기 시작했다는 점이에요.
펄어비스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공고에서 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시 경험을 우대사항으로 적었고, 게임디자인 인턴십 공고에서는 캐릭터 액션과 몬스터 AI 관련 업무를 전면에 내걸었어요. 크래프톤은 아예 AI 전담 채용이 뚜렷합니다. AI 프런티어 부문의 AI 네이티브 풀스택 엔지니어, AI 서비스 부문의 데이터 라벨러, AI 펠로십 프로그램까지 AI 관련 채용을 꾸준히 열고 있어요. 여기에 자체 개발한 AI 채용·평가 솔루션 Cofa-Probe로 2026년 7월 CJ올리브영과 AI 네이티브 해커톤도 열었습니다.
넷마블도 AI 엔지니어 정규직 공고를 냈고, 게임사 전반이 인재 모집 요강에서 AI 숙련자 비중을 크게 높이는 중이에요. 이제 AI 활용 능력은 개발 직군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채용 전반의 공통 기준으로 번지고 있어요.

왜 대규모 공채가 줄고 인턴십으로 옮겨가나요?
회사 입장에서 인턴십과 수시채용은 즉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에요. 대규모 공채로 한꺼번에 뽑아 교육하는 것보다, 실제로 일을 시켜보고 검증한 뒤 채용하는 게 실패 확률이 낮죠.
여기에 AI 도구가 실무 생산성을 크게 바꾸면서, 회사는 AI를 잘 다루는 사람을 곧바로 알아보고 싶어 해요. Cofa-Probe 같은 AI 평가 솔루션이 등장한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스펙을 보고 뽑아서 가르치던 시대에서, 실무와 AI 활용을 직접 검증하고 뽑는 시대로 넘어가는 중이에요.

그럼 취준생은 뭘 준비해야 하나요?
결론은 명확해요. 포트폴리오에 AI 툴을 활용한 경험을 녹여내는 것이 새로운 필수 스펙이 됐어요. AI를 한 번 써봤다는 수준이 아니라, AI로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참고로 최근 3개월 네이버 검색량에서도 “AI 활용법”이 “게임회사 취업”보다 약 9~20배 높게 나올 만큼 채용 시장 전반이 AI로 쏠리고 있어요.
| 구분 | 예전 포트폴리오 | 지금 통하는 포트폴리오 |
|---|---|---|
| AI 언급 | AI 도구를 안 썼거나 언급 없음 | 어떤 도구로 무엇을 해결했는지 명시 |
| 보여주는 것 | 결과물만 | 과정·프롬프트·판단까지 (생산성 증명) |
| 채용 대응 | 공채 시즌 한 번 준비 | 인턴십·수시에 상시 대응 |
AI 활용 경험은 반복 업무를 AI에 맡기고 사람은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했다는 식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린 사례로 보여주는 게 좋아요.

AI 경험을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보여주나요?
단순히 챗GPT로 그렸습니다가 아니라, 왜 그 도구를 골랐고 어떤 프롬프트·과정으로 결과를 냈는지를 함께 담으세요. 아래 프롬프트로 내 경험을 채용 언어로 정리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어요.
복붙용 AI 프롬프트
내가 게임회사 [직무] 지원용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야. 내가 최근에 AI 도구([도구 이름])로 [한 작업]을 했어. 이 경험을 ① 어떤 문제를 ② 어떤 도구·프롬프트로 ③ 어떻게 해결해 ④ 얼마나 생산성을 높였는지 네 단계로 정리하고, 포트폴리오에 넣을 한 문단으로 요약해줘.
이렇게 정리한 내용을 포트폴리오 맨 뒤에 AI 활용 과정 부록으로 붙이면, 단순 사용이 아니라 생산성을 증명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마치며
정리하면 2026년 게임회사 채용은 대규모 공채가 저물고 인턴십·수시채용으로 옮겨가는 동시에, AI 활용 경험이 새로운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공채 한 번을 기다리기보다, 상시로 준비하면서 포트폴리오에 AI 경험을 녹여두는 사람이 유리한 시대예요.
오늘부터 내 포트폴리오에 AI로 무엇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한 줄이라도 넣어보세요. 그게 지금 게임회사가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부분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FAQ)
게임회사가 이제 대규모 공채를 아예 안 하나요?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비중이 확실히 줄고 있어요. 대신 채용연계형 인턴십과 수시채용이 늘고 있어서, 공채 시즌 하나만 노리기보다 상시로 열리는 공고에 대응할 수 있게 준비해두는 게 유리합니다.
AI 활용 경험은 개발 직무만 필요한가요?
아니에요. 시작은 개발·아트 쪽이었지만, 게임사 전반이 모집 요강에서 AI 숙련도 비중을 높이면서 기획·사업·운영 직군으로도 번지고 있어요. 직무와 상관없이 AI로 일해본 경험을 보여줄 수 있으면 유리합니다.
Cofa-Probe 같은 AI 평가는 어떻게 대비하나요?
Cofa-Probe는 크래프톤이 만든 AI 채용·평가 솔루션으로, AI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봅니다. 정답을 외우기보다 실제로 AI 도구를 써서 문제를 풀어본 경험을 쌓는 게 가장 확실한 대비예요.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정규직 전환이 되나요?
회사·공고마다 다르지만,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애초에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실무를 검증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인턴 기간 자체가 사실상 긴 실무 면접이라고 보고 임하는 게 좋습니다.
포트폴리오에 AI를 쓰면 실력이 없어 보이지 않을까요?
단순히 AI가 대신 만들어준 결과물만 올리면 그렇게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어떤 문제를 어떤 도구·과정으로 해결했는지, 그래서 생산성이 어떻게 올라갔는지를 보여주면 오히려 AI를 잘 다루는 사람으로 평가받습니다.
정리하면 게임회사 채용은 인턴십·수시 중심으로 재편되고 AI 경험이 새로운 필수 스펙이 됐다는 거예요. 오늘 정리한 흐름에 맞춰 내 포트폴리오부터 점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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